카테고리 : 오늘 하루
2008/07/01   내가 그 동안 놓치고 있던 것.
2008/06/27   Infinity Loop Breaking [4]
2008/06/20   자기 회사에 리쿠르팅 있으면 연락 주세요... [3]
내가 그 동안 놓치고 있던 것.
 프로그래밍만 잘하면 다냐고 생각했던 것인가?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여유였던 것 같다. 옆 사람에게 웃으면서 인사 할 수 있는 여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

 회사에 쌓인 불만도 따지고 보면 나에게 여유가 없어서 생긴 일 아닌가? 너무 여유 없이 달려 왔던 것 같다. 자의에 의해서, 혹은 타의에 의해서 너무 여유 없는 생활을 해왔다.

 사실, 육체적인 피로보다 나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은 정신적인 피로였다. 내 몸이 여유가 없더라도, 정신만은 여유를 즐길 줄 알아야 하는데.

 내 자신의 여유를 돌아볼 여유를 가질 생각 조차 못했다. 내 옆사람에게 웃으면 인사할 여유를 가질 생각조차 못했다.

 내가 그 동안 너무 큰 것을 놓치고 있었다. 몸은 바쁘더라도 정신은 바쁘면 안되는데, 너무 멍하게 살았다.


 내 생활신조가 "누가 나를 보기만 해도 '하하' 하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아니었던가?  여유를 잊어버리면서 이 생활신조를 잊어 버린지 오래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르겠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나, 생각외로 괜찮은 사람이잖아.
by 한밀 | 2008/07/01 00:11 | 오늘 하루 | 덧글(0)
Infinity Loop Breaking
 이 지긋지긋한 무한 루프를 벗어나야 할 것 같다.......

 근데, 9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리쿠르팅 시즌이 될 것 같은데, 아직 9월까지는 멀다.......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과연 나가면 다른 곳에서는 잘 지낼 수 있을까???

 오늘 과장님과 면담했다. 역시 난. 말로는 안된다.  여기서 못하면 다를데 가도 별 수 없다는 말은 굉장히 설득력있었다. 과연 여기 몇 개월로 나를 평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다들 힘들다는 말도 설득력있었다..

 모든 말이 설득력있었다. 그러나 난, 내 힘들것을 내 자신 때문이라는 설득력 있는 말을 들고 싶지 않았다. 그냥 위로 받고 싶었다. 다른 사람도 힘들지 모르겠으나, 힘들다고 말했던 것은 나였다. 내가 힘든데, 다른 사람 힘들게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다 힘드니까, 너도 참아라도 그다지 좋게 들리지 않는다. 다른 분들은 좀 지나면 힘든게 사라 질거라는 위로를 해주더만, 이 말을 듣고 나니, 더 앞이 깜깜해졌다.

 
 아무래도 내 마음이 굳혀진 것 같다. 남은 것은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입사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이 되는지만 남은 것 같다. 물론 이게 가장 중요하다.....


 과장님의 말은 설득력 있었지만, 그 설득력 있는 말때문에 여기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굳혀버렸다. 내가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굳이 논리적인 말이 필요한게 아니다. 그냥 내가 느끼는 것이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에 어떻게 내가 논리적인 설명을 해가면서 내가 힘든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으리.. 그냥 내 느낌이다. 이게, 내 자신 그대로 느끼는 바일뿐이다.


 난, 면담하면서 더 답답함을 느꼈다. 내가 회사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그대로 다시 느꼈다. 그냥 힘들다는 것은 감정일 뿐이다. 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하리...

 
  어떻게든 이 무한 루프를 빠져나와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정말 하루하루가 괴롭다...
 


 
by 한밀 | 2008/06/27 01:31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4)
자기 회사에 리쿠르팅 있으면 연락 주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임베디드는 절대 사양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임베디드인데, 하고 싶겠습니까..) 더불어 SI 도 사양합니다....
 

 경력없어요... 신입사원 리쿠르팅 있으면 연락주세요...
by 한밀 | 2008/06/20 22:59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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