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기업들이 보는 필기시험에 관심이 많다. 대부분은 기업들의 시험은 전공과 무관한 필기시험을 보고있다. 쉽게 말하자면 아이큐테스트나 우리말, 한자, 상식, 사칙연산, 기억력 시험을 보고 있다. 우리말이나 한자, 상식 시험은 업무와 관련이 있어 어느 정도 이해는 하겠는데, 아이큐테스트나 사칙연산, 기억력 시험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것으로 논리력, 수리력, 창조력,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이 때까지 내가 학교에서 공부한 것은 그냥 평점으로 남는 것인가?
기업들의 필기시험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것으로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쪄면 멍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단을 제거하고 그냥 면접으로 뽑을려는 것인가?? 대한민국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고, 이 사람들 모두 학교에서 평정 3.0 이상을 받아왔던 집단들인데, 이 사람들을 그냥 적성검사로 뽑겠다는지 모르겠다. 뭐, 기업들이 자신들이 좋은 사람들 뽑겠다는데, 뽑히는 사람으로써 기업들에게 대놓고 뭐라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전공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인문계열도 아닌, 공대생인력을 뽑는 것인데, 전공 공부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반영해야 되지 않을까??
어째든 이 것 때문에, 공부 좀 해야겠다. 그리고 책 좀 읽어서 어휘력 좀 늘려나야 겠다.
오늘로써 전역 1주년이 되었다. 이제 그냥 보통 생활로 돌아온 것 같다. 그러나 내 기억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모든 군입대 전의 기억이 온전하지 못하다. 뭔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어째든 내가 좋아하는 교수님 말을 빌리자면 군입대 전에 공부한 것들은 reset 되어 버렸다.
이제 내가 알고 있었던 사람들도, 전역했겠구나. 연락해도 날 알아줄 사람이 있을려나??
취업 준비중이라보니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넣게된다. 더군다나 오늘 하나 서류탈락을 하다보니까 조금 걱정스럽다. 그래서 내가 모르는 회사 하나에 지원서를 넣을려고 했다. 그런데 포기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회사에 합격해서 이 회사에 이 일을 하게 된다면 행복할 까 하고... 내가 비록, 지원준비생일지라도 내 적성에 맞지도 않는 회사를 다닐 수는 없다. 차라리, 눈을 한 단계 낮추어서 적은 돈을 받으면서 일 하고 말지, 내 적성에 않맞는 일은 못 하겠다.
뭐, 내가 다니는 회사의 면접 준비를 위해 여러군데 지원서를 넣어 볼 수는 있겠지만, 지금 까지 넣은 지원서로 충분할 것 같다. 지금까지 7개 회사에 지원서를 넣었고, 기간이 다가오면 한 군데 더 넣을 생각이다. 그러면 8군데.. 지금 2군데 필기시험을 보려 갈 것이고... 뭐, 대학 복수 지원보다 많이 했내...
조금씩 자신이 없어질려고 하지만, 희망을 갖자. 어차피 눈을 낮추면서 기다려도 될 것 같고..
어째든 마구잡이로 지원하지 말자... 떨어졌다고 이성을 잊지 말고, 내 하고 싶은 일을 하자. 평생 할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