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9월 전체 글 목록
2004/09/29   마치 아무일 없는 것 처럼 [2]
2004/09/25   머리를 밀다.
2004/09/25   로보콘 대회를 보고
마치 아무일 없는 것 처럼
내일 논산으로 떠납니다. 반 쯤 미쳤다든지, 아니면 떨린다든지 하는 감정은 다행히 없습니다. 담담합니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때의 기분과 같습니다. 제가 그 때도 별다른 감정 없이, 빨리 이 시험이 끝나기를 바랬습니다.

요, 며칠 그냥 평벙하게 행동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정리하지만 전 그런만한 사람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꼈습니다. 제가 어디 멀리 떠다는 것도 아니고, 휴가 나와서 다시 만난 사람들이라서 그런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마치 아무일 없는 것 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2년 후 그냥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맞아주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제가 그전에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되면 내 자신을 변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http://nahanmil.egloos.com/202915 그 시기가 다가 오고 있군요. 제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면 좋겠군요.

덧 글 : 아일랜드의 끝을 보지 못하고 떠나군요. 아쉬워라. 이나영을 더 이상 못 보고 떠나야 하다니.
by 한밀 | 2004/09/29 23:06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2)
머리를 밀다.
보통 때는 머리를 깎지만 오늘은 머리를 밀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다. 머리를 매우 짧게 잘랐다. 머리를 깎고난 거울을 보니 내가 아닌 것 같다. 허허~, 이거, 참~~. 너무 짧게 잘랐나.

준비는 다 끝났것 같다. 만나볼 사람은 다 만난것 같고. 평소때도 만나기 힘들 사람은 굳이 만나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가 어디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난, 마지막으로 보는 것도 아닌데, 티내기 싫다.

9월 마지막 날이다. 이제 며칠 안 남았다.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여유가 느껴진다. 어차피 다 겪는 일이라면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누군가가 말했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떠오른다.

by 한밀 | 2004/09/25 22:52 | 오늘 하루 | 트랙백
로보콘 대회를 보고


http://www.kbs.co.kr/robocon/


방금 kbs 에서 보여준 로보콘 대회를 보았다. 원래 9월 11 일에 생중계했는데 끝 장면만 보았다.

공학도라면 그 걸 보면서 참으로 멋있다 생각이 든다. 무엇가 열심히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난,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 학생이다. 웬지, 내가 다니는 곳은 기계적인 하드웨어와 조금 거리가 있어보인다. 더군다나, 난 프로그래밍 쪽에 관심이 많고, 하드웨어는 디지털 쪽이다. 그래서 내가 저 것을 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물론, 자동 로봇 만들면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로보코드 같은 소프트웨어 쪽도 재미있지만, 하드웨어, 기계 쪽도 재미있을 것 같다. 카이스트라는 드라마의 로보축구를 보고 공대를 선택했다. (물론 공대아니었으면 자연대학 갔을 체질이다. 난, 과학자가 꿈이었다. )

베트남이었나, 말레시아 학생이었나, "기술은 뒤질지 몰라도, 아이디어는 더 뛰어나다." 웬지 그 말이 내 가슴을 울린다.

로보코드와 CodeRally 를 다시 하고 싶어진다. 내가 할 줄 아는게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가 많으니까.
by 한밀 | 2004/09/25 15:48 | 오늘 하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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