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나 한테 새로운 핸드폰 샀다고 자랑한다. 카메라 까지 달린 거라면서.
난, 아직 핸드폰이라는 물건을 갖고 있지 않다. 난, 아직 잘 모르겠다. 나 한테 그 물건이 필요한지.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왜 필요할까. 핸드폰이 없으면 정말 안되는 것인가. 또, 뭐 그렇게 비싼가.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핸드폰 관련 일을 한다면 핸드폰이 왜 이렇게 싸야하냐고 투정부리겠지. )
핸드폰 자체가 비싸기 보다 필요없는 부가 기능 때문에 비싼 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핸드폰이 필요할 것 이다. (회사 다니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 그 때 되면, 흑백에 16화음 핸드폰을 사용하리라. (흑백에 단음 핸드폰은 요즘에도 구하기 어려운 것 같더라. ) 또, 필요없는 디카폰은 절대 사지 않으리.
#2.
언젠가 나가 속한 동아리 모임에서 졸업한 선배들과 만날 일이 있었다. 그 중 한 선배가 핸드폰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핸드폰도 고급화가 되어야한다. 하다 못해, 금칠이라도 해서 고급스럽 이미지를표현해야 한다. 정말, 요즘 핸드폰들이 그렇게 변하는 것 같다. 다기능 고급화.
비싼 핸드폰 싼다고 뭐라고만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내, 선배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만들어낸 핸드폰인데.
# by 한밀 | 2004/06/03 00:20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