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2주전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을 때다, 갑자기 지나가던 차가 멈추어 서더니 아저씨라고 누군가를 부른다.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여자 밖에 없는데 그럼 나를 아저씨라고 불렀다는 말인가.

그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는다. 그래서 가르쳐주었다. 그런데 맞는지 모르겠다. 나는 공대건물과 도서관 밖에 모르는데, 제대로 가르쳐줄 턱이 있나.

그 물어본 사람들은 아이를 데리고 왔다. 아무리 봐도 그 운전하는 사람이 나보다도 함참 위의 아저씨 같았다. 그런데 나를 어디가 봐서 아저씨 같다는 말인가. 학교 안에 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학생아니겠는가. 내가 아저씨로 보였다면 교수님이라고 불렀어야 마땅한 거 아닌가.

난, 아직 학생인데. 이런 억울한 일이 있단 말인가
by 한밀 | 2004/05/17 14:19 | 이생각 저생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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