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나에게 혼을 냈다. 문 좀 닫고 다니라면서...
이 때는 어리둥절했는데, 좀 지나니까 기분이 확 나빠졌다. 물론 그 자리에서 따지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좀 소심하다. 그런데 정말 좀 지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나빴다. 좋은 말로 할 수도 있는 것을 그렇게 성질 까지 낼 필요는 없지 않는가? 더군다나 수동으로 여는 문 다음에 자동문까지 있어서 자동으로 닫아주던데. 물론 그 아저씨에게는 모든 사람이 문을 열어 놓고 다녀서 기분이 나빴겠지만, 나에게 그 전 사람들 잘못까지 뒤집어 씌울 필요는 없는 가 아닌가! 그리고 난 정말 문 안 만졌는데. 앞 사람이 열어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손을 주머니에 놓고 들어 왔는데.
어째든 정말 기분 나빴다. 내가 싫어 하는 것(
http://nahanmil.egloos.com/3059378) 중 하나인 "강하게 요구하는 것"을 나에게 했기 때문이다. 그냥 권유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웬지 내가 어려보이니까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