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신입사원 끼리 팀을 이루워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말이 미니 프로젝트지 이 건 핸드폰에서 작동하는 완전한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도 그렇고...)
어제와 오늘 모여서 설계에 대해 논의했다. 다들, 한가닥 하는 사람들이라 토론하기 힘들었다. 다들 각자 생각하는 바가 강한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을 설득하기 힘들었고, 나 역시 성격 더러운 사람이라서 설득 당하지 않을려고 노력했다.
이제 까지 팀을 이루어서 프로그램을 짜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프로그램 말고, DB 를 설계한다든지 간단한 프로그램의 설계만 한 학기 내내 한다든지(한 학기 내내라 보니 기간의 압박이 적었다.),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한다든지의 일 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다들 한가닥씩 한다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설계를 하고 있을려니까 내 능력의 한계가 느껴진다. 어제는 그런대로 잘 Output이 나왔던 것 같은데, 오늘은 의견 충돌이 많았다.
마지막 까지 의견 충돌이 있어서 그 때 내 의견을 채택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내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았다. 이런... 내일 가서 되돌려야 하는데 그렇게 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다음 주 부터는 모듈 별로 나누워서 설계해야 하는데.
어째든 오늘 너무 힘들었다. 이만 쉬어겠다.
# by nahanmil | 2008/01/17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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