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번째 면접을 보고왔다.
 이제 면접 볼 기회조차 많이 얻지 못하고 있다. 아쉬움이 가장 큰 곳이 N게임 회사의 웹개발인 O스트디오이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 나온 조엘 테스트에 하나인 "프로그래머 채용 인터뷰 때 코딩 테스트를 합니까?"에 유일하게 부합한 회사였다. (물론, 서류전형으로 떨어진 회사가 많기 때문에 내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회사들이 있다. 어째든 내가 시험보았던 많은 회사 중에 가장 좋은 회사라고 생각한다.) 

 많이 알려진 회사들이 각종 아이큐 테스트와 글 빨리읽기 테스트, 도형 맞추기 테스트를 하고 있을 때, 이 회사는 새로운 언어를 익혀오라고 했다. (이 회사도 온라인으로 아이큐 테스트는 했다. 그래도 그 결과를 참고만 했을 뿐이었다. ) 그리고 이론 시험과 알고리즘과 관련된 코딩 테스트를 했다. 기술면접에서도 팀으로 알고리즘을 구상하게 만들었다. 난, 이 회사 시험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든 회사들이 이렇게 시험보는지 알았다. 어째든 내가 내린 결론은 "이 회사는 크게 성장한다"였다.  (그래서 떨어진게 너무 아쉽다. )

 어제 면접 본 회사는 나에게 C, C++의 차이와 OOP에서 OO의 개념을 물어보았다. 너무 고마웠다. SI 회사 치고는 꽤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았다. ( 당연히 기술면접이라면 이래야 하는데, 왜 많은 회사들이 이러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대기업 SI 회사시험 자격이 안되어 직접 면접을 본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다지 기술적이지 않는 것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다. 그럴 봐에는 연성 면접을 따로 왜 보는지 모르겠다. )


 #2
 오늘도 또 하나 서류에서 떨어졌다. 도대체 어떤 인력을 뽑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프로젝트 많이 했던 사람? 토익점수 높은 사람? 아이큐 테스트 잘하는 사람? 학점 높은 사람?  그게 일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프로젝트 많이 했다고 해도, 이름만 올려 놓았던 사람일 수 있고, 토익점수 높다고 해도 외국인에게 말 한마디 못 하는 사람일 수 있고, 아이큐 테스트 잘한다고 해서, 아이큐 높은 것도 아니고, 학점 높다고 해서 교양만 많이 듣고, 점수만 잘 주는 교수님만 찾아서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주장한게 다 맞다는 것이 아니다. ) 

 그래서 정말 일 할 수 있는 인력을 뽑기 원한다면 기술 시험을 봐라. 코딩 테스트 하고, 알고리즘 테스트 하고.,.. 어째든 내가 학점이 낮아서 이런 테스트에도 참가 하지 못한게 아쉽다.


도대체 내가 무슨 글을 쓴 거지.
by nahanmil | 2007/11/07 22:36 | 오늘 하루 | 덧글(3)
Commented by 갸갸 at 2007/11/09 20:57 # x
붙으면 맛있는 거 사줄께 기말고사 끝날 때 쯤에,

꼭 붙어라. 그리고 같이서 맛있는 것 먹자.
Commented by 어묵 at 2007/11/10 05:01 # x
힘내세요. 요즘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은, 슈퍼맨을 원하니까요.
Commented by nahanmil at 2007/11/11 14:33 #
답글이 늦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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