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머리 자르는 것을 싫어한다.
머리를 자르는 동안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한다. 이게 웬지 벌서는 기분이다. 그리고 뭔지 모를 답답함이 느껴진다. 난, 오래 앉는데, 자신이 없다. 그래서 난, 머리 자르는 것을 싫어한다.

머리를 잘라달라고 말할 때, 자르는 분이 너무 상세하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나는 우물주물하면서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 이런 경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알아서 잘라주면 안되는가? 간혹, 손님중에 마음대로 자르면 항의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자신있게 머리를 자르지 못하는 것 같다. 난, 그냥 내 모습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마는데.

보통 때, 나는 머리를 자르기 싫어 어울리지 않게 길게 기르고 다닌데. 머리숯이 많다보니 내 얼굴보다 내 머리카락이 더 큰 것 같아보인다.

난, 이 긴 머리를 잘라야 한다. 3 cm 스포츠머리로 잘라야 한다. 웬지 중,고등학교 때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by 한밀 | 2004/09/20 19:39 | 오늘 하루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heine at 2004/09/20 19:41
군대가시나? 뭐 전 귀찮아서 모자를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한밀 at 2004/09/21 18:11
제가 전에 적은 글 보면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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