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괜히 갔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오늘 내가 건진은 뮤추얼 펀드가 회계감사를 받아 다른 펀드보다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거 외에는 알아 들은 것도 없고, 무엇을 말하는 지도 모르다. 다만 IT 부분에서 뽑는 인력은 자바 유경험자 우대 하나만 알 수 있었다. (그러면 IT 영역은 그냥 경력자 뽑지, 굳이 신입사원 뽑을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복사, 커피 심부름 해줄 사람은 있어야 된다는 뜻인가??? )
옆에 친구는 정장 입고 있는 것 부터가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이 친구는 대학원이라는 단단한 백이 있다보니 이런 말을 했다. 나 같이 갈 때가 정해진 곳 없는 사람은 정장 입고 가는 회사도 가야 한다. )
앞 글에서는 개발자들이 안 왔다고 뭐라고 주저리 주저리 써 놓았지만, 이 회사 설명회에서는 그런 한 풀이도 못 하다보니 답답했다.
증권회사는 나같은 사람이 갈 만한 곳은 절대 아닌 것 같다. 난 혹시, 설마 내가 배운 신호처리 기술이 이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 것 있지 않는가.. "주식의 변화를 예측할 때, 미국 나스닥 시장의 증시 변화에 따른 우리 나라 코스피 증시가 몇 시간 후에는 어떻게 변한다..." 이런 거 분석해 줄 사람이라도 찾지 않을가 했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이런 거 분석해줄 사람은 박사과정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난, 그냥 IT나 인터넷 회사 중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저런 답답한 것을 어떻게 배우는지 난 도대체 모르겠다. 난 역시 그냥 단순 무식한 공대생인가 보다.
# by nahanmil | 2007/09/12 22:37 |
오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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