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에 강연이 있었는데, 같은 시간에 프로그래밍 방법론이라는 수업도 있었다. 이 수업이 2학년 수업이고 이 교수님은 4학년 과목 컴파일러를 가르친다. 난 이 컴파일러 과목도 듣는다. 처음 부분이 매우 유사하다 보니 같은 이야기를 2번씩 듣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이 수업을 재끼고 강연을 듣으로 갔다.
그런데, 강연의 주체가 조금 이상했다. 난, 학교 복지위원회나 취업센테에서 준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한 인터넷 취업 사이트에서 주체한 것이었다. 뭔가 조금 이상함이 느껴져 수업 5분을 남기고 강의실로 뛰었다. 다행히 가까운 편이라 59분에 도착했다. (가까운 편이었으나 6층에서 6층을 뛰었다. ) 출석을 안 불렸지만 내 생각에는 수업이 더 유익한 것 같았다..
수업이 끝나고 다시 강연을 듣으로 갔다.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앞에는 이상한 자기 자랑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갔을 쯤에는 드디어 구글 이야기를 했다. 솔직히 말해 그다지 공감가지 않았다. 우리나라 비즈니스 환경과 맞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더더욱 공감이 안 간 것은 그 사람이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결론은 수업 듣기를 잘했다는 것이다. 수업에서 중요한 issue 가 나왔다. side effect 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 것 놓쳤으면 크게 아쉬울 뻔 했다. 구글 개발자들은 안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