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절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학점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계절학기를 신청했다. 4학년 2학기 부터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하게 되는데, 이게 내 마지막 학점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되었다. 4학년 2학기 성적을 졸업 후에나 쓸모 있을 것 같고...
어째든 넉넉하게 시간을 주고 강의실에 도착했다. 강사님이 와서 출석을 부르는데, 내 이름이 없었다. 그리고 그 강사님이 "이 번에 배울 동력학은.. " 하시길려 눈치 챘다. 난 옆 강의실에 와 있던 것이었다. 하마트면 동력학 수업을 들을 뻔 했다... 어쩐지, 학생 분위기가 틀리더라... 학생들이 조금 더 튼튼해 보이더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웬지 기계과 학생들은 전자과에 비해 튼튼하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그런지 모르겠으나, 그런 느낌이 든다. )
옆 강의실로 도착하자 출석이 이미 불려져서 지각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지각에 대해 말하던데, 지각 -1, 결석 -2 란다. 이런.... 나중에 나보다 더 늦은 사람이 뛰어오자, 앞으로는 그럴 필요 없다는 우스개 말을 하였다. 1분 지각이나, 한 시간 지각이나 다 똑 같은 거니까 앞으로는 좀 놀다 오란다....
그 강사님이 장난 스러운 말을 많이 해서 수업 분위기는 좋았다. 수업시간에 조는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