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 남았내.
며칠 안 남았다. 논산 내려간 기차표를 마련해 두었다. 9시 10 분 용산을 출발하는 열차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뭘 하지 않고 군대가는 기분이다. 내 계획은 외부 사람을 참여시켜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해보는 것이었는데 , 아무래도 못 하게 될 것 같다. 이번 주 토요일에 해야 한다. (다음주 토요일은 추석 연후가 끼어 있다. ) 시간이 없다. 아쉽다.

난, 절대로 군대 간다고 해서, 여행을 간 다든지, 아주 큰 송별회를 하는 것이 싫다. 난, 절대로 마치 아무일 없는 것 처럼 갔다고 올 수 있는게 내 희망이다.

있을 때도 없는 것 처럼, 없을 때도 있는 것 처럼 보이길.

근데, 군대 갈 때, 뭘 가져 가야 하나?
by 한밀 | 2004/09/12 18:54 | 오늘 하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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