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내 주위사람들이 나에게 밥 사준다는 것을 미루는 판국에 내가 밥 사주어야 하는 동생을 만나고 왔다. 조금은 특별한 동생이다. 군대에서 만났고 지금도 군생활을 하고 있는 동생이기 때문이다. 휴가를 나왔다길래 이번에 못 보면 다음 휴가 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만나고 왔다.
안 그래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 가끔은 그 때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
다 들 잘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사회로 사온 사람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만나고 싶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 사람들과 다시 만난다는게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이 동생만은 나랑 친하게 지내서 인지 만날 수 있었다.
70일 정도 남았다는데 잘 생활해서 사회로 나오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