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안 될 것 같은 일도 밤을 새서 하다보면 조금씩 풀리는 경우가 있다. 조금 하다가 아예 가망성 없다면 포기하고 속편하게 잘 텐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풀리다보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밤을 새게된다. 오늘도 그런 날이다. 그래서 밤을 새게 될 것 같다.
지금 DB숙제를 하고 있다. 내가 그 전 부터 말했던 팀을 이루워서 하는 숙제다. 2명이 팀인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포기한 지는 오래되었다. 그 전에 크게 내 뒷통수를 때려서 내가 숙제 하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해야 할 것 같다.
절대로 안 될 것 같아 보였는데, 한 발씩 매우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다. 매우 더디지만 밤 새다보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보인다.
이렇게 밤늦게 까지 했던게 며칠째인가? 아무래도 17일 졸업작품을 시연하는 날에 이런 밤샘도 끝날 것 같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뿐이다. 아무래도 기말시험 때문에 그 때 부터 다시 밤새야 할 것 같기도 하다. 여기다 시험 대신 프로젝트를 하는 3과목이나 끼어 있어 중간시험 때 보다 더 빡세게 밤새야 할 것 같다.
벌써 조금씩 졸리다. 그래도 다 할 때 까지 잘 수 없다. 숙제가 남나 내가 남나, 누가 이기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