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뻘쭘 -> 기분 Up -> 짜증으로 끝났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한 조를 만들어서 벌쭘하게 시작해서 같이 발표를 하면서 친해졌고, 술을 조금씩 마시면서 기분이 Up되었는데, 이상한 교수님들이 와서 술을 학생들에게 술을 왕창 먹이고, 또 어디에선가 이상한 학생들이 와서 우리조의 공간을 점유하기 시작하면서 방에서 짱박혀 잘려고 했던 내가 잘을 잘 잘수 없어 짜증이 났다.
게임을 하면서 술을 조금씩 마시는 것 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교수님이 2명이 돌아가면서 들어 오셔서 좋은 말씀 해 주시는 것도 좋았다. 교수님들이 올해는 절대로 대학원 이야기 안하기로 결의 하셨는지 많이 않했다. 그런데, 이상한 교수님 2명이 오시더니, 소주를 컵에 따라가면서 마시기 시작했다. 그것 때문에 화장실 가는척 나와 버려 방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교수님이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가르친다고 한다.
누군가 예전에 그랬다. 컴퓨터를 하는 사람 중에는 정상인 사람이 없다고... (나도 핸드폰 없이 오랬동안 버팃것 보면 그다지 정상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공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너무 정상적이라서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어째든, 그 교수님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라고 판단되었다. 그 교수님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다.
다 좋을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느낌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조금 짜증스럽게 끝났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교수님, 참 이상했다. 결국, 나도 컴퓨터쪽을 하면 저렇게 된다는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