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의 시험 유형
 4학년이라보니 많은 교수님을 만나서 많은 시험을 치뤘다. 그런 시험 중에서 재미있는 스타일의 시험이 많았다. 가장 재미있는 시험 스타일은 오픈북이고 더 나가서 필요한 것은 모두 참고 할 수 있으며 시간을 2시간 쯤 주면서 알아서 문제 풀어보라는 스타일이다. 당연히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DSP라는 과목이었는데 요즘 이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게 아쉽다. 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과목 자체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B라는 학점이 나왔다. 

 그 다음 스타일은 A4 한 장에 쓸 수 있는 것은 다 써서 오라는 스타일이다. 오직 한 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배운 것 중에 필요한 것은 무엇으며,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당연히 문제도 어렵다. 수치해석이라는 과목이었다. 이 교수님 과목을 이 번 학기에도 영상처리라는 과목을 듣고 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한다.

 오픈 북 시험을 2번 정도 본 것 같다. 컴퓨터 구조론과 알고리즘 수업이다. 시간이 1시간 남짓이기 때문에 그렇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는 없었다. 문제 풀기가 빠듯했다.

 어떤 시험은 파워포인트로 시간을 자동으로 넘기게 해서 객관식 문제를 몇개 낸 시험도 있었다. 엔지니어링은 감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을 시험해 봐라는 뜻인것 같다.

 오늘 들었는데, OX문제를 내주면서 틀리면 감점이니 모르면 쓰지 말라는 형태도 있다고 한다.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시험은 도서관에서 있는 책을 다 참조하고, 인터넷까지 이용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시험이다. 이런 시험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외우기 위한게 아니고 지식을 통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by 한밀 | 2007/04/17 23:02 | 이생각 저생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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