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로젝트에 팀은 없고, 고생하는 일부만 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이 과목에서 시험대신 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 강사님이 처음에 그랬다. 원래 팀 프로젝트 할 때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라. 할것이 없으면 야식 담당이라도 해야, 팀이 돌아간다. (그 강사님 뒷조사를 해 보니  잘나가는 우리나라 DB회사 연구소 소장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 말에 엄청난 신뢰가 간다. )  

 정말, 팀이 돌아갈려면 이 끝어 가는 소수와 조금이라도 성의를 보이는 다수가 있어야 돌아간다. 여기에도 웬지 20-80룰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20%와 무임승차하려는 80%. 그런데 20%가 노력할 때도 80%가 어느정도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그 강사님 말대로 야식 담당이라도 해야지, 돌아갈 것 아닌가.

 이 과목 말고도 많은 것을 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미 많은 팀 프로젝트에 같이 일 한다는 것은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소수의 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일이 진행된다. 특히, 학교에서 하는 일이 그렇지 않는가?? (사회였으면 20-80에서 80-20으로 뒤집어서 나타나긴 하겠지만 그래도 무임승차하는 20%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

 요즘, 내가 이런 거 짐어지는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난다. 많은 수업들이 팀 프로젝트 하는데, 최소한의 의지 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나를 화나게 한다.  최소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최소한의 일을 해주어야 팀이 돌아갈 것 아닌가?? 
by 한밀 | 2007/04/14 22:10 |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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