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을 처음으로 만나다.
드디오 말로만 듣어왔던 제 졸업작품 지도교수님을 만나보았다. 내가 이 교수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는지라 그 전에 이 교수님을 만나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말로만 들어왔다. 숙제를 빡세게 주시고 성적도 짜가 주는 다는 그분. 그리고 우리학교 리눅스 동아리 지도교수님으로 되어있다는 것. 말로 듣었던 것도 이 2가지 정보 밖에 없었다.

 오늘 드디오 수업시간을 통해 이 교수님을 만나보게 되었다. 데이터베이스 수업이다. 전자전기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 수업이 이거 하나 밖에 없는지라 이 교수님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중 학생들에게 자신이 조금이라고 해 보았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말해보아라고 했다. 여러 언어가 나왔고, 나는 당연히 파이썬을 자신있게 말했다. 그 것을 들었던 교수님이 다시 내가 반문했다. "파이썬! 어디서 배웠지!" 그래서 내가 혼자 공부했다고 했다. 
 교수님의 질문은 이런 언어도 학생들이 하느냐는 반분이었다. 그런데 난 분명히 졸업작품 계획에 파이썬을 이용한 검색엔진이라고 적어 놓았거든, 이 것을 읽어 보지도 않았다는 말인가?? 약간의 실망이 느껴졌다.난 교수님께 메일도 보냈는데. 그리고 내 계획서까지 메일로 첨부해서 보냈는데. 혹시라고 교수님이 리눅스만 쓰실까봐 워드 파일에 pdf 파일까지 만들어서 보냈는데. 어떻게 자기 지도 학생중 하나가 파이썬을 한 다는 것을 모르신다 말인가??

 섭섭하다. 아직 해외에 갔다온지 며칠 지나지 않아, 그렇다고 이해 하고 싶다. 그래도 메일도 보냈는데. 교수님이 답장도 직접했었는데...
 다음에 만날 때는 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by 한밀 | 2007/03/05 23:36 | 오늘 하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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