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다니면서 이공계 지원, 혜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 나가 느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 과연 뭘 지원해주었는지 모르겠다.
군대문제, 학비문제, 시설 문제 등등, 이런게 포함되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지원 받은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1학년 때 겨우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이건 학교에서 주는 것이다.) 군대 전산병으로 갔으나, 전공과 관련이 적은 일만 하다 왔다. 내가 못 본 사이에 내 학교에 시설을 투자 했는지 모르겠다. 근데, 전자전기 쪽은 그다지 큰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대학원 쪽으로 가면 반도체 관련 장비가 비쌀지 모르겠지만, 컴퓨터 쪽은 컴퓨터 하나(물론,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여러가지 칩, 오실로스코프(학부생으로써는 이게 가장 비싼 것 같다. 그래도 컴퓨터 하나 값 이상은 안 한다.)만 있으면 충분하다. 더 필요하다면 질 좋은 교수님들이 필요하겠지만.
어째든, 난 궁금하다. 도대체 그렇게 지원한다는 것인지. 그러면 업체에 지원하는 것인가?? 이공계 분야로 취직하는 사람들의 생활도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아서, 그런 것 같지 않다. 눈에 보이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생생이라도 내 보란 말이다.
뭐, 지원 받으려고 공대를 온 것이 아니다. 그렇더라면 말이라도 하지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