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에 갔다 왔다. 내일도 갈 생각이다. 지금 머리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공부할 수록 내가 한심해 보인다. 어떻게 이런 것도 모르고 살고 있었단 말인가?? 이러고서도 공대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오래 공부하면 별 생각 다 난다. 그 중 하나가 누가 감히 한국 대학생들은 맨날 논다고 했냐는 것이다. 토요일인데도 꽤 많은 학생들은 공부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도서관 가봐니 꽤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누가 감히 그런 막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예전에 이것에 대해 적은 글이 여기
http://nahanmil.egloos.com/29985 있다. )
남은 시간도 공부하려고 집에 조금 일찍 왔는데, 아무 생각도 안나서 공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신이 완전히 나갔다. 며칠전에는 꿈에서 미분방정식을 풀고 있었다. 꿈에서 까지 이래야 하는것인가? 이제 며칠 안 남았다. 희망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