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전문이 무섭다.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려고 치면, 회전문을 통과해야 한다. 1학년때 부터 이 것을 처음보고 솔직히 약간 겁납다. 이거 잘못들어가다가 부딪치거나 문에 끼지 않을지 걱정 스러웠다. 지금도 역시 회전문을 지나갈 때, 조금 조심스럽다.

 무슨, 고급, 호텔도 아닌데, 회전문이라는게 조금 어색했다. 그런데 회전문을 사람들을 빠르게 통과 시키고, 안과 밖을 잘 차단하여 냉난방 비용을 아껴준다고 한다. 이것을 몰랐을 때는 솔직히 이런거 왜 만들었나 했다. 따지고 보니까 보통 여닫는 문은 열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빠져나가는 열, 또는 들어오는 열이 꽤나 많을 것이다.

 그래도 회전문이 무섭다. 가끔 내 친구들은 장난스럽게 사람들을 가두워 두는 장난을 친다. 나도 꽤 당하긴 했다.
 빠르게 돌아가는 회전문은 너무 부담스러워, 힘들지만 멈추워 있는 회전문을 돌려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과학적원리를 꺠닫기도 한다. 역시 움직이는 것을 움직이는 것은 마찰력이 적구나 하고..

 가끔은 회전문을 들어가다가 다른 다람이 뒤따라 들어 오면서 힘차게 미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내가 나갈 때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제발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돌려 주었으면 좋겠다.

 자동문도 꽤, 냉난방비를 아껴줄 것 같은데.. 이 걸로 바꾸면 안되나.. 아니면 난 문을 잘 닫고 다니니 문을 잘 닫고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여닫이 문을 마련해 주면 안될려나.
by 한밀 | 2006/12/26 21:37 | 오늘 하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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