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어제 부터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했다. <네 멋대로 해라>의 작가 인정옥씨와 그 때 전경이 다시 만나 <아일랜드>라는 드라마를 시작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ireland/index.html


난, 네 멋대로 해라를 처음 부터 끝까지 관심있게 시청한 사람은 아니다. 꽤, 신선한 드라마 였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이나영의 묘한 매력을 느끼고, 양동근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오늘 케이블에서 재방송 한 것을 보게 되었다. (아직 완전한 한 편을 보지 못했다. 토, 일요일에 재방송 꼭 해주었으면 좋겠다. ) 뭔지 모를 묘한 느낌이 든다. 도대체 무슨 음악인지 모르겠지만, 그 음악이 약간 우울하고, 묘한 느낌을 전해준다.

아일랜드라는 게 처음에 저 시에서 느껴지는 단절감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닐까? 난, 저 시를 이렇게 해석한다. 사람들 사이에 다가갈 수 없게 하는 벽이 있다. 그 벽을 넘어 그 사람의 진정한 마음끼리의 소통을 하고 싶다고.

요즘, 소설에서는 현대인의 고독이 주된 주제이다. 아일랜드에도 그런 외로움이 느껴진다.

언제 부터인가 드라마에서 남자 2 명, 여자 2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 시작했다. 아일랜드에서도 그러한 구도가 이루어져 있다. 그 4사람이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지 벌써 부터 궁금해 진다.

그런데, 아쉽게도 난, 이 드라마가 끝나기전에 군대가야 한다. 매우 아쉽다.

덧글 : 오늘 mbc 홈페이지에 가서 주소를 확인하니 ireland 라고 나와있었다. 그런데 난 그냥 island 로 생각하고 싶다.
by 한밀 | 2004/09/02 22:02 | 이생각 저생각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QuitriN at 2004/09/11 11:47
우리 색시가 이 드라마 되게 좋아하더군요..^^..저야 도통 시간이 없어서 한번도 보진 못했지만요..
그나저나, 한밀님 입대가 멀지 않았나보네요 섭섭하네요 --;
이글루스에서 처음 알게된 분이라서 좀 특별한 분이셨는데 ^^
Commented by 한밀 at 2004/09/12 18:56
제가 전산병으로 끌려가는데, 제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끌려 갔으면 좋겠군요. 그러면, 이 이글루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텐데. 내가 자주 가는 프로그래밍 운영자도 군대에 있으면서 계속 사이트를 운영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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