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하기
4년전으로 기억한다. 2학년때 약간 재미있는 강사가 있었다. 그 수업이 마이크로 프로세스라는 과목이었다. (나는 이 과목에서 D를 맞았다. 그래서 재수강했다.) 그 강사가 하는 말 중에 맨땅에 헤딩하기 라는 말이 있었다. 요즘은 많이 쓰는말인데, 예전에는 이런 말들이 낯설었다. (그 비슷한 말로 삽질하기 라는 말이 있다. 근데 이 말은 조금 어감이 안 좋은 것다. 웬지 비하하는 말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삽질 안 좋아한다. 삽질못한다고 간부한데 욕 먹은 기억은 있어 싫어한다.)   그 강사는 숙제나 프로젝트로 PDA 만들기(이게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내면 별 수 없이 학생들은 맨땅에 헤딩해서라도 만들어 오라고 했던거 같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

 그 시절, (뭐 내가 무슨 나이를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그 시절이란 말도 참으로 웃기다. 어째든 그시절 ) 참으로 맨땅에 헤딩할 일이 많았다. 내 학교 생활 중 가장 빡셌다고(이런 거친 말 안좋아하는데, 이것 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말을 못 찾을 정도로 빡셌다 ) 자부한다. 

 요즘도 맨 땅에 헤딩하고 있다. 이게 가끔 성공하면 내 스스로 내가 천제가 아닌지 의심해 본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 맛에 맨 땅에 헤딩하는 것 아니겠는가!!


 ( 덧 글 : 분명 예전에 맨 땅에 헤딩하기 라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하두 오래되어서 못 찾겠다. )
by 한밀 | 2006/12/12 21:29 | 오늘 하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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