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치우는 사람들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나갔다가 큰 일 날뻔 했다. 너무 춥더라.

겨울이 오면 눈이 오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이 눈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편에서는 눈 치우기 때문에 눈 안오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난, 개인적으로 눈이 안오기를 바란다. 그렇다. 나 역시도 그 눈 치우는 사람 중에 하나 였기 때문에 그렇다. 눈 내린다가 밤 12시에 모두 일어나서 치운 기억을 갖고 있다. 뭐 나는 그래도 그렇게 눈 많이 내리는 곳이 아니었는데. 정말, 그 어떤 사람은 눈 많은 곳에 가서 고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 기억으로는 작년은 11월 말 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어떻게 될려나. 이 정도 추위면 비가 오기만 해도 눈이 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는 눈이 많이 안내렸으면 좋겠다. 물론 난 많은 눈을 치울 더 이상의 이유는 없다. 하지만 눈 치우는 기분을 알기에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by 한밀 | 2006/11/06 21:13 | 이생각 저생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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