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속한 소모임에서 전시회를 준비 중이 었다. 그 때 회장이 팜플렛 안의 모시는 글을 적고 있었다. 나는 그 글을 읽어보고 나라면 그렇게 안 쓴다고 말했다. 대학생다운 패기와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몇 마디 적었는데, "밤새워, 토끼눈 되며 만든 작품" 이런 비스무례한 내용이 있었다. 그 글을 회장이 보고 그냥 무하시고 자기가 쓰던 글, 그러니까 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냥 그저 그런 느낌을 갖게하고, 따분하게 느끼게 하는 글을 그냥 올렸다. 난, 그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물론, 이 일 때문이 아니었다. 내가 만들려는 작품이 꽤나 어려워서 그냥 포기했다.
토끼눈 비비고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혹은 회사에서, 숙제에 쫒기고, 시험에 얽매이고, 일에 파묻혀서, 깊은 밤 잠이 와도 못 자고 토끼눈 비비며 다시 일하며, 공부하는 사람들. 아침에 더 자고 싶지만 더 잘 수 없고, 토끼는 비비며 다시 일하며, 공부하는 사람들.
그 중에 나도 한 사람이겠지. 그런 내 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적을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