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일에 군대갈 예정이다. 지금 전산운영병(전산병)에 합격한 상태이다. 안 가면 잡아간단다. 그래서 가야 한다.
내가 가는 전산병 되기 위해 40 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했다. 그래서 군대 간다고 해도 이렇게 웃고 있다. (내가 웃고 있는게 보일 지 모르겠지만.) 전산병되기 위해 한 6~8 개월 정도 기다렸다 군대가는 건데. 지금 보다 더 늦게 간다면 학교 생활에 지장 있었을 것이다.
군대 가서 인터넷이 가능할 까? 여기 저기 알 아본 봐로는 그냥 운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군대가서도 인터넷을 사용하던데. (물론 그 사람도 보통 군인이 아닌 전산병으로 추정된다. )
내가 블로그를 거의 1년 째 사용하고 있다. 이사를 4번 이나 다니면서 몇 개월 전 여기에 정착했는데. 잘못하면 2년 동안 비워두어야 할 것 같다. (물론 휴가 나오면 적을 수 있겠지만. )
어떤 사람들은 군대가는거 시간 낭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 전산병인 이상 그렇게 시간 낭비일 것 같지는 않다. 최소한 2년 동안 내가 하는 일을 전산관련 경력으로 인정받는데. (이게 어디에 쓰일 지 알 수 없지만) 그리고 난 지금 너무 지쳐있는 상태이다. 학교 다니면서 휴학 해야지 하는 마음을 많이 먹었다. 2년 정도 군대가고 6개월 정도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공부를 조금 더 잘했고, 프로그래밍을 조금 더 잘 만들다면 3년 동안 TO 있는 회사에서 일 할 수 있겠지만, 내 능력으로 안된다는 것을 안다.
다른 사람들은 군대가기 전에 잔득 마시고 간다지만, 소주 3잔 마시고 뻗어 버리는 나 같은 사람은 그런거 못한다. 가기전에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많이 하고 가고 싶다.
# by 한밀 | 2004/08/04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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