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될 수 있으면 웃을려고 한다. 사춘기때는 참으로 잘 웃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점차, 웃음이 줄어들었다. 간혹, 웃음이 남에게 오해를 사기도 한다. 자신을 비웃는 걸로 인식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웃을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 가는 것 같다.
근래에 내가 공업수학이라는 강의를 학교에서 꽤나 이름 알려진 강사에게 들었다. 그 강사는 정말 싸가지가 없었다. ( 난, 될 수 있으면 거친 말을 사용하지 않을려고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그 말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그 말아니고 서는 더 이상 좋을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때. 지금이 그 때이다. ) 내 미소가 자신을 비웃는 다고 생각했던 강사이었다. 그 때 한 동안 그 수업이간이 아니어도 웃을 수 없었다.
웃을 수 있는 권리. 그것도 참으로 중요한 사람의 권리이다.
어떤 사람중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다. 그냥 그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사람. 그렇다고 해도 그 사람을 비웃는게 아니라, 괜히 기분이 좋아서 웃을 수 밖에 없는 사람. 내 주의에도 이런 사람이 몇 명 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냥 나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자연스럽게 웃음 짓는 얼굴이 나오게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