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시계

나는 아침에 알람시계에 의지해서 일어나는 사람이다. 그것도 끙끙거리며...

가끔은 내가 알람시계를 어떻게 꺼버렸는지 모른체 자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알람시계는 대도록, 멀리 그리고 그 앞에 물건을 둔다. 가끔 나도 모르는 반사작용으로 시계를 끌려고 하면 앞에 세워둔 물건이 걸리적 거리게 된다. 그때 내 머리속에 일어나야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알람시계를 설정할 때는 자기 전에 해 두어야 한다. 가끔 그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른 시간에 알람을 눌러 두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다음 날은 이상하게 알람을 반사적으로 꺼 버리고 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거지...


보통, 자신이 알람 소리를 듣기 바로 전에 깨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알람시간의 침과 시침이 만나면서 '착' 소리를 내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깨는 것이라고 한다.

내일 다시 학교에 간다. 계절학기를 듣는다. 오랫만에 아침에 학교를 가다니.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안 나는 느꼈다.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기뿐 일인가 하고.
by 한밀 | 2004/06/27 21:13 | 이생각 저생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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