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때 잠시 노래를 듣으며 쉬는 것 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 시험 기간에 이런 것을 많이 느꼈었다. 그러면서 시험이 끝나면 뭐 할 까 하면서 잠시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막상 시험이 끝나면 온 힘이 빠지며, 늘어져 있지만.
나에게 뭔가 많은 일이 밀려 있다. 밀쳐 놓은 공부. 이번 달 까지 제출하려는 로보코드소스. 등등등. 모든 것을 잠시 미루어 놓았다. 그러면서 라디오 헤드의 creep 라는 노래를 들으면 쉬고 있다. 이 노래 너무 좋다. 오늘 처음 듣는 노래 인데.
너무 한가할 때는 한가함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우리 주의에 공기가 있어 숨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것 처럼.